치매검사 방법, 검사비용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치매검사 방법, 비용, 진단기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치매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고, 치매검사는 어디서 받는지, 치매검사의 종류, 비용 그리고 치매 안심센터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진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치매검사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글을 먼저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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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란?

뇌 기능의 약화 | 치매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점 약해지는 질병으로, 기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등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치매는 뇌세포의 손상이나 죽음으로 인한 병적인 현상이므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지는 것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질병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이는 특정 부위에 이상 단백질이 쌓여 뇌세포가 손상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활동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매의 증상이 있을 때 보건소 등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매 검사를 받고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고 빠르게 체크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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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검사 종류 및 절차 

치매검사는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되며, 선별검진-정밀검진-감별검진의 순서로 받게 됩니다.

첫 단계로는 선별 검사를 통해서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합니다. 인지기능 저하가 확인이 된 경우, 다음 단계인 정밀 검사를 시행합니다. 정밀검사에서는 보다 자세하게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평가와 치매의 확진을 판별하는 절차입니다. 마지막으로, 치매가 확진된 경우 감별검사에서 치매의 원인을 정밀하게 검사하여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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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검사 1단계 : 선별검진 (선별검사)

검사기관 및 비용

검사기관: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

비용: 무료 

간이정신상태 검사 (CIST,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치매 검사의 첫 단계 선별검사에서는 간이정신상태검사(CSIT)를 진행합니다.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등의 인지 능력을 간단하게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검사에서 인지저하의 여부를 판별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정밀검진의 진행여부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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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검사 2단계 : 정밀검진 (정밀검사, 진단검사)

정밀검진(혹은 정밀검사)은 치매의 확진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사단계로, 앞선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 판정을 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검사기관 및 비용

대상: 인지저하자 (선별검진 결과)

검사기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병원

비용: 무료 

(1) 1차 정밀검사 : 신경심리검사 (신경인지기능 검사)

1차 정밀검진은 신경심리검사 유형으로 검사 시간은 약 1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신경심리검사는 집중력, 시공간 기능, 언어 능력, 기억력, 실행 기능, 일처리 능력 등 여러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분석하여 종합적으로 두뇌 기능의 손상 여부와 그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치매,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2) 2차 정밀검사 : 전문의 상담 

2차 정밀검진은 전문의와의 상담이 약 30분 정도 진행됩니다. 

정밀검진 단계에서는,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치매 확진 여부를 판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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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매검사 3단계 : 감별검진 (감별검사)

검사기관 및 비용

대상: 치매확진자 또는 치매의심자 (진단검사 결과) 

검사기관: 협약병원

비용: 유료 (소득에 따라 검사비용 일부 지원)

감별검진 지원대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
* 약 8만 원 이내의 검사비 지원

감별검진 종류 : MRI, CT, 혈액검사, 뇌척수액검사 등

진단검사에서 치매가 확진된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적인 감별검사를 의료기관에서 진행할지 결정하게 되고, 이 단계를 감별검진이라고 합니다. 

영상의학검사(MRI 혹은 CT 등)를 통한 뇌촬영검사 또는 혈액검사와 같은 진단의학 검사 등 전문 의료진에 의해 필요한 검사가 진행됩니다.  

 

MRI와 CT

MRI로 뇌를 촬영하는 경우,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촬영 시간이 길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선이 아닌 자기장을 사용하며, 해상도가 CT보다 높아 뇌의 미세 구조를 잘 보여주는 장점이 있어 MRI가 많이 활용됩니다.

 

뇌척수액 검사

치매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뇌척수액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의 경우 뇌척수액에 특정 물질의 농도 변화가 발생하므로 해당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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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매 검사 비용: 무료 및 유료 검사

1) 무료 검사 : 선별검진, 정밀검진

만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 및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별 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의심자는 무료로 치매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확진 여부에 따라 병원에서 감별검진을 진행 여부를 판단합니다.

 

치매가 의심될 경우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진이 진행되며, 감별검사 단계에서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2) 유료 검사 : 감별검사

협약병원에서 진행되는 감별검진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지역의 기관마다, 그리고 소득 등의 여러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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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 치매검사 무료로 받기

각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사의 1단계인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만 나타나는 정도라면, 먼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협약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때 비용이 일부 지원되기도 합니다. 또한, 소득에 따라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먼저 찾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매 검사를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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