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영양제로 뇌건강 챙겨보기

 

‘뇌영양제’라는 말, 혹시 생소하신가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루테인을 먹고, 간 건강을 위해 밀크씨슬 영양제를 먹는 것처럼, 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영양제들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신체들에 비해 뇌건강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또 혹시 뇌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지, 오늘은 다양한 뇌영양제들과 그 효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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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양제 성분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정말 다양한 뇌영양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뇌영양제’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성분들은 정말 다양하며 각기 효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들 중 가장 대표적인 뇌영양제 성분들인 포스파티딜세린, 은행엽엑스, 콜린알포세레이트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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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양제 1. 포스파티딜세린

포스파티딜세린은 무엇일까? 어떠한 성분인지, 또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이란?

포스파티딜세린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의 일종입니다. 특히 대뇌 피질에 있는 인지질의 약 15%를 차지하는 주요 인지질입니다. 인지질이란 특히 뇌의 신경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 성분으로, 뇌 전체 인지질의 15%를 차지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

포스파티딜세린은 신경세포의 유지 및 복구, 뇌 기억 기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세포막을 강화하여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고,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하여 뉴런 간 신호 전달을 높여 사고를 촉진합니다. 이러한 기능이 모두 노화로 인해 감소한 기억력을 증진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입증 사례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들도 여럿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연구로 이스라엘의 최고 대학인 히브리 대학교에서 총 1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가 있습니다. 평균 나이가 71.3세인 18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는 식물 유래 포스파티딜세린 300mg을 12주 동안 섭취하고, 인지기능의 개선 효과를 실험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학습 인지력, 이름-얼굴 연계 인식능력, 안면 인식 능력에서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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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양제 2. 은행엽엑스 (은행잎추출물, 징코)

포스파티딜세린은 무엇일까? 어떠한 성분인지, 또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은행엽엑스란?

은행엽엑스는 이름과 같이 은행나무 잎에서 추출된 성분입니다. 1950년대 독일의 슈와제 박사가 처음으로 추출에 성공하여 의약품으로써는 1968년 유럽 각국에서 혈액순환개선제로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은행엽엑스의 효능

은행엽엑스에는 테르페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허혈 시에 혈관 내부와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을 하며, 더불어서 혈소판응집억제작용 및 혈관확장작용 등도 일으켜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당뇨병, 혈관장애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로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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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양제 3. 콜린알포세레이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무엇일까? 어떠한 성분인지, 또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능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 내로 유입될 경우 콜린과 인산글리세릴탈수소효소로 분리됩니다. 이 중 콜린은 기억과 학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신경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재료가 되는 성분입니다.

아세틸콜린의 경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기능 장애 환자에게서 부족 현상이 잦게 나타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뇌기능 장애 자체가 아세틸콜린을 분배하는 세포가 파괴되었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외부에서 적절한 보충이 뇌기능 장애 치료 및 기능 유지에 효과적인 것입니다.

이에 더불어 인산글리세릴탈수소효소는 포스파티딜세린과 동일하게 인지질로 대사 되어 신경세포 기능을 정상화하여 환자의 증상을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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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양제 부작용, 주의사항

뇌영양제도 결국 약물이기에 부작용을 걱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세 가지 뇌영양제 모두 기본적으로 약물이다 보니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꼭 하루 권장량만큼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의 하루 권장량은 300mg, 은행엽엑스의 경우는 하루 120mg, 콜린알포세레이트는 1회 400mg을 하루 2-3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권장량을 초과하여 지나치게 약물을 섭취할 경우, 포스파티딜세린과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은행엽엑스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에 아스피린제와 함께 복용 시 출혈위험이 있기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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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지킬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혹시 뇌영양제를 잘못 먹어 부작용이 있을까 봐 걱정되시나요? 사실 뇌영양제는 뇌건강을 지키는 한 가지 수단일 뿐,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뇌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위에서 말씀드린 성분들을 영양제 형태가 아니라 실제 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콩, 견과류에는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이 미미하지만 존재하며, 이 밖에도 다양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이를 섭취하는 것도 뇌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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