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치매예방운동, 한번 따라해 보실래요?

쉬운 치매예방운동, 한번 따라해보실래요?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습관들, 많이들 시도해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꾸준한 운동, 질 좋은 수면 등 다양한 방법들이 우리 몸에 좋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왜 이런 활동들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 고민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오늘은 이 방법들 중에서도 운동, 그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맨발 걷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연 왜 이러한 운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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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과 치매예방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이 강화되고 기분이 개선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더불어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합병증을 감소시키며, 새로운 신경세포를 형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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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의 신경과학자 아서 크레이머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지 않았던 60~79세의 사람들이 유산소운동을 6개월 동안 진행을 하면 전두엽과 측두엽이 커진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전두엽과 측두엽은 사람의 인지 기능 중에서도 주요한 언어기능과 집행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결국 전두엽과 측두엽의 크기가 커진 것은 인지 기능의 향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더불어서 코네티컷 대학교의 그레고리 판자 교수의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매일 운동을 한 노인들은 운동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인지기능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한 노인들의 인지 기능이 더 많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실제로 통계를 살펴보면, 고령자가 규칙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할 경우, 치매 발병 확률을 약 30% 줄이고 특히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은 45%나 낮춰 준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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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맨발 걷기

맨발 걷기와 치매예방

뛰는 운동이 아닌 단순한 걷기 운동도 치매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최근 유행하였던 맨발 걷기도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맨발 걷기는 말 그대로 맨발로 땅을 걷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흙길을 걸으면서 발에 자연적인 자극이 가해지게 되고, 이러한 자극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알려지며 최근 맨발 걷기가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맨발 걷기의 대표적인 효능은 혈액순환의 촉진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에 따르면 울퉁불퉁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발에 있는 림프 체계와 신경 등이 자연스럽게 자극이 되어 혈액순환이 촉진된다고 합니다. 더불어서 혈액의 점성을 낮추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2013년 미국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내트라 박사의 연구 결과에서는 10명의 건강한 사람이 최소 1시간 30분 이상 발이 땅에 닿게 하였을 때 혈액의 점성이 이전보다 평균 2.7배 묽어지고 혈류 속도도 그만큼 빨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들은 치매의 주된 원인이 되는 뇌동맥 경화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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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거창한 치매예방법이 아닌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이런 운동법으로 건강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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