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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과 커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커피를 두 잔 이상씩 마신다고 하는데요, 당연히 그 이유는 피곤한 일과 속에서 졸음을 깨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가 단순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 효과만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어떠한 의외의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는지 오늘 알려드리겠습니다.
연구 및 연구 결과: 커피가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2022년 11월자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저널에는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David Chieng 외 11인의 연구진의 커피와 관련된 연구가 게재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평균 나이 58세인 영국인 약 45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습니다. 연구에서는 하루에 커피를 몇 잔씩 마시는지, 또 디카페인 커피와 일반 커피 중 어떠한 것을 선호하고 더 마시는지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이러한 변인을 기반으로, 해당 연구진은 커피 섭취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총 12년에 걸쳐서 진행된 이 연구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를 아래 항목들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불규칙한 맥박의 빈도가 적음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낮음
심장 관련 사망률이 낮음
총 사망률이 낮음
더불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세부적인 분석을 한 결과, 하루에 2-3잔을 마시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불규칙한 맥박의 경우는 하루에 4-5잔을 마시는 사람들의 위험도가 가장 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의 종류 선호도와 관련한 분석에서는 모든 종류의 커피가 심혈관 질환 감소 효과가 있었으나, 디카페인 커피는 불규칙한 맥박 위험도를 감소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해당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때문이라고 해석합니다. 폴리페놀이 일으키는 항산화 작용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몸속 염증을 예방하고, 체내 DNA와 세포는 보호합니다. 특히 커피에 있는 폴리페놀은 일반적으로 폴리페놀 성분이 많다고 알려진 녹차에 비해 월등히 많아 더욱 큰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커피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니, 정말 의외의 효과이지 않나요! 그러나 과도한 커피 섭취로 인한 다량의 카페인 섭취는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도 불러일으키니 적절한 양의 커피를 섭취하여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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